비트코인 (BTC)과 금의 상관관계가 -0.88로 떨어지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이 포물선형 급등을 이어가는 동안 BTC는 매도 압력 속에 하락하면서 두 자산의 흐름이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비트코인, 금과 결별하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X 게시글에서 이 변화를 지적하며,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가 FTX 붕괴 이후 BTC가 약세장 바닥을 형성했을 때 마지막으로 목격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는 두 자산이 얼마나 밀접하게 함께 움직이는지를 측정하며, 1은 완전 동조, -1은 완전 반대 방향 움직임을 의미한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이 지표는 플러스 영역을 유지해, 두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하반기에 악화되기 시작했고 2026년 들어 더 심화되면서, 최근 기록된 -0.88 수치는 두 자산 간 역사상 가장 가파른 역(逆)상관 움직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금의 디지털 대응 자산으로 묘사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 데이터는, 금이 랠리를 이어가는 반면 비트코인은 작성 시점 기준 약 70,00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6% 하락한 상황에서, BTC가 오히려 금의 반대 자산처럼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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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는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런 디커플링(탈동조)은 포트폴리오 구성 전반에 더 넓은 함의를 가진다.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헤지 수단으로서 가져온 역사적 매력은, 두 자산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 크게 약화된다. 이 같은 동학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BTC가 전통적 안전자산 대비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재고하도록 만든다.
상관계수 -0.88이라는 값은 이론적 극단치인 -1에 매우 근접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 지표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갔던 마지막 시기는 2022년 11월로, 비트코인이 FTX 붕괴 여파로 폭락하던 때였다. 당시 시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광범위한 투매가 지배하는 국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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