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hares는 금요일 미국 최초의 현물 Polkadot (DOT) 상장지수펀드(ETF)를 나스닥에 티커 TDOT로 상장했다. 이 상품은 1,100만 달러 규모로 시드가 조성됐으며, 운용 보수는 0.30%다.
DOT는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와 보조를 맞추며 당일 약 2% 하락해 약 1.4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토큰 시가총액은 약 24억 달러로, 이 기준으로 38위에 올라 있다.
이 펀드는 실물 담보형으로, 21Shares가 실제 DOT 토큰을 보유한다는 의미이며, CME CF Polkadot–Dollar Reference Rate를 기준지수로 삼는다.
펀드 투자자는 DOT를 직접 보유할 때 제공되는 의결권과 스테이킹 권한을 포기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TDOT가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이 아닌 1933년 증권법(Securities Act of 1933)에 따라 등록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뮤추얼펀드나 ETF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무슨 일이 있었나
1,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자금은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전했다.
이 규모는 이미 세 개 도지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 총합 927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해당 ETF들은 출시 이후 순유입액이 총 745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21Shares의 미국 알트코인 라인업은 더욱 확대됐다. 현재 XRP, 솔라나(Solana), 수이(Sui), 도지코인(Dogecoin)을 추종하는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 중 XRP 펀드는 1억7,400만 달러의 자산을 끌어모으며 최대 알트코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달 출시된 SUI 펀드는 1,2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XRP를 제외한 알트코인 ETF 수요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아발란체(AVAX) 현물 ETF는 지금까지 898만 달러의 자금만 유치했으며, 2월 24일 이후로는 신규 자금 유입이 전무하다. 체인링크(Chainlink)와 헤데라(Hedera) ETF 역시 각각 1억 달러 미만의 자금만 끌어들였다.
폴카닷 생태계의 온체인 활동 지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이들 체인에 뒤처지고 있다.
여기에 3월 12일 예정된 토크노믹스 개편이 단기 변수로 작용한다.
폴카닷 네트워크는 DOT 총 발행 한도를 21억 개로 제한하고, 토큰 발행량(인플레이션)을 53.6% 축소할 계획이다.
스테이킹 언본딩(언스테이킹) 기간도 기존 28일에서 24~48시간 사이로 대폭 줄어든다. 이는 대규모 보유자 및 기관 투자자의 유동성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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