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스템이 12개월 안에 노벨상 수상급 발견을 내놓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Anthropic 공동창업자 잭 클라크가 이번 주 옥스퍼드대학교 청중에게 밝혔다.
핵심 요점:
- 클라크는 1년 안에 AI와 인간 연구자가 함께 노벨상급 발견을 만들어 내고, 18개월 안에는 전적으로 AI만으로 운영되는 기업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 그는 이 기술이 여전히 인류를 말살할 비영(非零) 확률을 지니고 있다며, Anthropic은 이 위험을 결코 축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8년 말까지 AI 시스템이 스스로의 후속 모델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옥스퍼드 강연에서 나온 예측
클라크는 수요일 옥스퍼드대학교 강연에서 이 일정을 제시했으며, 그 발언은 The Guardian의 보도로 전해졌다.
그는 이 분야 전반에서 “어지러울 정도의 진보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그의 예측은 빠르게 이어졌다. 그는 이족보행 로봇이 2년 안에 기술자와 현장 근로자를 돕게 될 것이며, 전적으로 AI 시스템만으로 운영되는 기업이 18개월 안에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8년 말까지 그는 AI가 스스로의 후속 모델을 설계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클라크는 경고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 기술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죽일 비영 확률을 지닌 그럴듯한 시나리오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그 위험이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음이 입증된 Anthropic의 제한된 Claude Mythos 모델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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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의 경고가 중요한 이유
클라크는 인류가 더 많은 시간을 벌기 위해 기술 발전 속도를 늦추는 편을 선호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적·지정학적 경쟁이 실존적 우려를 잠식하는, 기업과 국가 간의 경쟁을 그 이유로 꼽았다.
OpenAI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떠난 연구자들이 설립한 Anthropic은,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가속주의자들로부터 호의적인 규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회사 측은 이 주장을 부인한다.
강연을 공동 주최한 AI 윤리 연구소(Institute for Ethics in AI) 소장 에드워드 하코트 교수는 또 다른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AI가 인간을 더 많이 대신할수록 인간의 판단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인지적 위축(cognitive atrophy)”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하며, 사람에게 더 많은 사고를 요구하는 이른바 소크라테스식 AI 모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예측은 Anthropic 경영진이 공격적인 일정표를 제시한 첫 사례가 아니다.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는 2024년 말, 대부분의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보다 더 똑똑한 AI가 이르면 2026년에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클라크 본인도 그 이정표를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로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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