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은 7만1,000달러 부근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금은 일주일 새 거의 10% 하락하며 두 자산 간 상관관계를 0.9까지 끌어내렸다. 애널리스트 Wise Crypto는 이 수준이 역사적으로 주요 BTC 반등에 앞서 나타났다고 말한다.
BTC-금 상관관계 하락
Wise Crypto는 3월 24일 X에 데이터를 공유하며, BTC 대비 금 비율이 이전 고점에서 약 70%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자체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사례에서 비슷한 상관관계 붕괴가 BTC의 하락이 멈추고 반등을 시작할 즈음에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고래 매집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보유자들이 현재 가격대에서 포지션을 쌓고 있음을 시사한다.
Wise Crypto는 “거시·지정학적 회복력까지 더하면, 근거가 더 탄탄해진다”며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찍었을 수 있다”고 썼다.
이런 지정학적 상황은 최근 가격 움직임에서도 드러난다. 2월 28일 미·이란 갈등이 시작된 이후 BTC는 7% 상승한 반면, 금은 2% 하락했고 나스닥 100도 약세를 보였다.
어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과의 교전 중단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은 한때 7만1,500달러를 터치했지만, 곧 이란이 이를 부인하면서 BTC는 다시 7만 달러 부근으로 밀려났고 8억 달러 이상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한편 금은 1월 기록한 약 5,600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20% 넘게 하락했다. 지난주는 2011년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이었다.
Wise Crypto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순서는 BTC의 금 대비 아웃퍼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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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매도 압력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3% 이상 상승했다. 7일 기준으로는 5% 하락했지만, 지난 한 달 동안은 약 4% 상승해 하락 추세보다는 박스권 조정을 시사한다.
CryptoQuant 기고자들은 바이낸스에서 단기 매도 압력이 완화됐다고도 전했다. 단기 보유자의 실현 손익 7일 표준편차는 255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과거 BTC가 10~14% 반등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수준이다.
비슷한 수치는 2월 말에도 관측됐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약 6만6,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변동성 축소는 단기 트레이더들의 급격한 매도가 둔화됐음을 보여주며, 아직 손실이 이익을 웃돌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매도 압력은 완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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