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SOL) 가격이 8월 18일 7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가 3iQ 솔라나 스테이킹 ETF 7,115주를 추가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기술적 저항을 뚫어야 83달러까지의 상승 목표가 유효해질 전망이다.
핵심 포인트
- ARK 인베스트는 8월 17일 3iQ 솔라나 스테이킹 ETF 7,115주를 매수, ETF 전반의 자금 유입이 둔화된 가운데 우드의 솔라나 익스포저를 확대했다.
- SOL은 현재 76달러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며, 일간 종가 기준으로 해당 레벨 상향 돌파 시 83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차트 분석이 제시됐다.
- 솔라나 디파이 TVL은 48억5,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과 네트워크 유동성도 동반 약화됐다.
캐시 우드의 솔라나 ETF 베팅
ARK 인베스트는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7일 3iQ 솔라나 스테이킹 ETF 7,115주를 추가 매수했다. **코인게이프(CoinGape)**가 인용한 ARK 트레이드 트래커에 따르면, ARKW를 통해 3,830주, ARKF를 통해 3,285주가 각각 편입됐다.
이번 매수는 솔라나 관련 상장지수상품(ETF)에 대한 자금 유입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데이터 제공업체 SoSoValue에 따르면 8월 12일 이후 솔라나 ETF로의 신규 자금 유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ETF는 8월 10~14일 주간에만 순유입 1,026만 달러를 기록해, 보고서 기준으로 가장 강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현물 시장에서 SOL 가격은 약 0.98% 상승한 76달러 선까지 올라섰고, 24시간 거래량은 약 25% 증가한 13억8,0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6만5,000달러 근처에서 매도해야…“너무 늦기 전” 피터 시프 경고
솔라나 가격 기술적 구도
코인게이프 마켓 애널리스트 **무소니 메리(Muthoni Mary)**는 일간 차트상에서 컵앤핸들(cup-and-handle)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SOL이 종가 기준으로 반드시 넘어야 할 핵심 레벨이 바로 76달러다.
76달러 일간 마감 돌파가 뚜렷이 확인될 경우, 약 8.9%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리며 목표가는 83달러로 제시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3으로, 과열 구간과는 거리가 있지만 완만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는 수준이다.
다만 76달러 저항은 수차례 상승을 막아 온 가격대다. SOL은 7월 20일 이후 단 한 번도 이 레벨을 일간 종가 기준으로 상향 돌파하지 못했다. 이번 시도 역시 실패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하단 볼린저 밴드가 위치한 72달러 부근까지 조정받은 뒤 매수세가 재차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체인 유동성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DeFiLlama 집계에 따르면, SOL 기준 디파이 예치자산(TVL)은 6월 7일 7,500만 SOL에서 6,384만 SOL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블록체인 기준 디파이 총 TVL은 1,14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어, 솔라나만의 현상이 아닌 전반적인 디파이 자금 이탈 흐름이 확인된다.
올여름 초만 해도 솔라나는 달러 기준 유동성 면에서 더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었다. 7월 25일 기준 솔라나 TVL은 81억9,000만 달러에 달했고, 솔라나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도 164억 달러까지 확대됐었다. 그러나 8월 18일에는 각각 48억5,000만 달러, 153억 달러로 줄어들며, 현재 76달러 가격 재도전은 이전보다 약해진 온체인 펀더멘털 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