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가 네트워크 활동 급증을 발판으로 2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재상승을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 저항을 추가로 소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핵심 포인트
- XRP 활성 주소 수는 2주 만에 47,180개에서 356,070개로 650% 이상 급증.
- XRP 레저 상 RLUSD (RLUSD) 거래 규모, 8월 30일 기준 10억 달러 돌파.
- XRP가 1.55~1.60달러대를 회복해야 1.70달러, 1.80달러, 2달러로 이어지는 상방 목표가 기술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음.
XRP 네트워크 동향
8월 랠리 과정에서 XRP 레저 온체인 지표는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해당 랠리는 지난주 약 5%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월간 기준 약 31%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XRP 활성 주소 수는 47,180개에서 356,070개로 뛰며 2주 만에 650%를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8월 30일에는 XRP 레저 상 RLUSD 거래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네트워크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신호를 보냈다. 보고서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수신 주소 수는 한때 92만6,000개 수준까지 치솟았고, 트랜잭션 발생 속도도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유입과 거래량 증가는 이번 상승장의 온체인 기반을 두텁게 만드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통상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성장세가 향후 가격 상승으로 곧바로 직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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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전망
보고서가 인용한 크립토 뉴스 계정 MjB38는 XRPL(리플 레저) 위에서 토큰화 주식과 금속, 두바이 부동산 등 자산군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러한 자산들이 이번 활동 급증과 직접적으로 연결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고 선을 그었다. 어떤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수요를 견인하는지가 분명해져야 네트워크 사용 증가의 질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현재 XRP의 단기 저항선은 1.41~1.45달러 구간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봉 기준 1.45달러 상향 마감에 성공할 경우 1.57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후 1.55~1.60달러대를 힘 있게 돌파하면 1.70달러와 1.80달러가 다시 주요 상단 레벨로 부각되며, 심리적 마디 가격인 2달러 재도전 시나리오도 보다 구체화될 수 있다.
지지선은 1.30~1.36달러 구간에 집중돼 있으며, 보다 구조적인 지지대는 1.28달러선 근처에 자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1.30달러 아래로 이탈할 경우 분석에서 ‘보다 심각한 약세 경계선’으로 언급된 1달러 구간이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른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BTC)은 크립토뉴스 집계 기준 월요일 오전 7만8,000달러 밑에서 거래되는 등 단기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XRP는 8월 내내 1.35~1.55달러 박스권에서 상당 기간 머물렀다. 결과적으로 이번 상승 추세가 재가동되기 위해서는, 월간 기준 약 31%라는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상단을 막아왔던 이 가격 범위를 먼저 명확히 돌파할 필요가 있다는 데 시장의 시선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