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Helium) (HNT)이 텍사스 셀리나(Celina) 시가 시 소유 공공 와이파이에 헬륨 캐리어 오프로딩을 적용해, 추가 기지국 설치 없이 모바일 커버리지를 확대한 소식이 전해진 뒤 토요일 하루 새 거의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핵심 포인트
- 셀리나가 기존 공공 와이파이에 헬륨 캐리어 오프로딩을 활성화한 이후 HNT는 약 100% 상승했다.
- 셀리나는 1년 새 인구가 1만2,710명 늘며 24.6% 증가, 인구 2만 명 이상 미국 도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 헬륨은 현재 활성화된 지점들만으로도 하루 약 100GB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륨 기반 와이파이 커버리지
헬륨은 8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셀리나 시가 셀리나 공공도서관(Celina Public Library), 랠프 오델 시니어 센터(Ralph O’Dell Senior Center), 그리고 다운타운 참여 점포들의 시 소유 와이파이에 캐리어 오프로딩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시설은 이미 와이파이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시는 별도의 신규 무선망 구축 비용 없이 모바일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었다.
지원 이동통신사 가입자는 패스포인트(Passpoint) 인증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비밀번호 입력, 수동 네트워크 선택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헬륨 측은 현재 활성화된 지점들에서만 하루 약 100GB의 트래픽이 처리되고 있다며, 올가을 추가 셀리나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나 시 정보기술(IT) 국장인 **에이미 알렉산더(Amy Alexander)**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가 이미 보유한 와이파이를 주민들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커버리지로 전환하면서, 새 기지국 건설에 단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T&T는 2025년 4월부터 헬륨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가입자 오프로딩에 활용하기 시작하며, 이번과 같은 자동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사 연동 구조를 이미 구축해놓은 상태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현물 ETF, BTC 7만8,000달러 하회 후 2억180만 달러 순유출
HNT 가격 급등 배경
셀리나 배포 소식 이후 HNT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BeInCrypto는 HNT 토큰이 토요일까지 거의 100%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3,700만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24시간 기준 약 4,400만 달러어치가 거래되며, 공시된 7,900만 달러 수준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는 규모가 하루 만에 손바뀜이 이뤄진 셈이다.
셀리나의 실제 서비스 범위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이번 가격 반응은 특히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에서 기존 공공 와이파이를 이동통신 커버리지로 재활용하는 헬륨 모델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추정치에 따르면, 셀리나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주민 1만2,710명을 추가하며 인구가 24.6% 늘어 6만4,427명에 도달했다.
BeInCrypto 보도 시점 기준 HNT는 약 0.42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며, 30일 동안 97.4% 상승했다. 다만 12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85.6% 하락한 상태로, 2021년 기록한 최고가 54.88달러와는 큰 격차가 남아 있다.
이번 급등은 장기 하락 추세 속에서 나타난 가파른 반등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