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원자재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BTC)이 1만 달러 아래로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ETF를 통한 암호화폐의 금융화와 경쟁 디지털 자산의 범람이, 그가 장기 약세장이라고 부른 국면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약세장 진단
맥글론은 암호화폐 트레이더 **엘리엇 웨인먼(Elliot Wainman)**과의 인터뷰에서, BTC의 약세장은 그가 “2024년의 엄청난 과열”이라고 표현한 시점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당선과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의 랠리가 명확한 정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맥글론은 “ETF들이 통과되고, 트럼프 씨가 당선되던 시기와 그 거대한 가격 펌프를 지나면서 정점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이 현재 투기적 과열이 정화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숙취 기간(hangover period)”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이 전략가는 또한, 비트코인의 공급 상한이 고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암호화 자산의 성장이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제는 이 시장 안에 있다. 금융화가 이뤄졌다. ETF가 나왔다. 수많은 옵션을 거래할 수 있고, 더 이상 흥미로운 자산이 아니다”고 그는 말했다.
맥글론은 BTC가 1만 달러일 때는 “0을 하나 더 붙일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제 10만 달러 수준에서는 “그 0을 떼어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만 달러가 반드시 바닥이라는 뜻은 아니며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당시 비트코인은 약 6만 9,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 약 1% 상승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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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극단적 약세 전망
현재 수준에서 1만 달러로 떨어질 경우, 낙폭은 85% 이상에 달하며 이는 2020년 비트코인이 비슷한 가격대로 폭락했을 때 이후 처음 보는 규모다.
맥글론의 전망은 주요 금융기관 애널리스트들 가운데서도 가장 약세론적인 견해 중 하나로,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늘려 온 다수 기관 투자자들의 지배적인 시각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특히 금융화가 비트코인의 매력을 강화하기보다 희석시켰다는 그의 주장은, 지난 2년간 기관 채택을 이끌어온 핵심 내러티브에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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