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100종 미 주식 토큰 하나로 묶는 통합 암호화 마진 풀 출범

1시간 전
비트겟, 100종 미 주식 토큰 하나로 묶는 통합 암호화 마진 풀 출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업계 최초로 여러 자산을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는 ‘크로스자산 통합 계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100종 미국 주식 토큰을 포함한 370여 개 자산을 하나의 마진 풀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미 주식 토큰, 단일 마진 시스템으로 통합

세이셸 빅토리아에 기반을 둔 비트겟은 7월 16일, 이번 통합 계정을 통해 토큰화된 주식과 디지털 자산을 단일 마진 시스템 안에서 함께 잡아 파생상품 거래의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이번 구조를 거래소 계정 체계의 ‘3단계’ 진화라고 설명한다. 개별 자산별로 마진을 격리하던 1단계, 암호화폐만 통합 마진으로 묶던 2단계를 거쳐 주식 토큰까지 포괄하는 통합 구조로 확장했다는 의미다.

1차 대상은 비트겟이 rToken이라 부르는 100종 미국 주식 토큰으로, rAAPL, rAMZN, rTSLA, rNVDA, rMSTR 등이 포함된다. 이들 토큰은 실물 기초자산인 미국 상장 주식의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자산 종류와 보유 규모에 따라 담보 자산에는 최대 95%까지 할인율(헤어컷)이 적용되며, 차입 금리는 자금 수급 상황에 맞춰 매시간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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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프로토콜, 운용자산 1억 달러 돌파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진짜 변화는 주식이 암호화폐만큼의 활용성을 갖게 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기본 주식 가격에 대한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 배당이 있는 종목의 경우 현금 배당을 수취할 수 있고, 동시에 해당 토큰을 파생상품 거래 증거금이나 스테이블코인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식 포지션은 계정 안에 가둬두는 자산이 아니라, 가치를 유지하면서 다른 거래를 뒷받침하고 유동성을 열어주는 자산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계정은 비트겟이 운영하는 실물연동자산(RWA) 프로토콜 **리얼리티(Reality)**를 기반으로 한다. 리얼리티는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RWA 프로토콜로, rToken 발행을 담당한다. 출범 첫 달에 rToken 운용자산(AUM)은 1억 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거래 규모는 6억7,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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