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DeFiLlama가 진행한 신규 시장 벤치마크에서 토큰 증권(토큰화 주식) 부문의 매수·매도 스프레드가 중위값 기준 0.83bp(베이시스포인트)에 그치며 조사 대상 중 가장 촘촘한 호가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DeFiLlama 토큰화 주식 분석 결과
리서치 기관 DeFiLlama는 비트겟이 분석 대상이 된 5개 토큰화 주식 시장 전 종목에서 최우선호가 구간(Top-of-Book)의 유동성이 가장 깊었다고 평가했다.
조사 범위를 36개 주식 무기한 선물과 8개 금속·원자재 무기한 선물로 넓혀 살펴본 결과에서도, 비트겟은 호가 스프레드 기준 5bp, 10bp, 50bp 깊이에서 각각 32개, 34개, 33개 계약에서 타 거래소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DeFiLlama는 브로커리지 연동, 준비금 검증 방식, 배당 처리 구조, 결제 메커니즘, 거래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주요 플랫폼들을 평가한 뒤, 각 거래소의 제시 호가와 유동성을 세부적으로 비교했다.
보고서는 비트겟의 토큰화 실물 자산 상품인 ‘Reality rTokens’ 흐름도 추적했다. 해당 rToken은 6~7월 두 달간 누적 거래대금이 11억6,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상당 비중이 반도체 및 기술주 연계 자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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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토큰화 주식 유동성이 중요한가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토큰화 주식의 가치는 결국 그 뒤를 받쳐주는 시장 유동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자산이 어떤 포맷으로 포장돼 있는지보다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대에서 얼마나 원활하게 체결할 수 있는지에 더 민감하다는 설명이다.
첸 CEO는 토큰화 주식 시장이 커질수록 유동성과 체결 품질이 플랫폼 간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eFiLlama에 따르면 토큰화 자산의 실질 유통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140% 이상 늘었다. 1월 약 8억1,400만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보고서 발간 시점에는 20억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