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기술적 매수 신호를 내며 가격을 2.50달러 선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랠리는 전적으로 토큰이 1.9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기술적 신호 등장
애널리스트 Ali Martinez는 TD Sequential 지표(가격 과열·소진을 측정하는 기술적 도구)가 해당 자산에 대해 매수 신호를 보냈다고 X에 게시했다. Martinez는 자신이 이전에 토큰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구간으로 지목했던 1.90달러를 XRP가 지지선으로 유지할 때만 이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Martinez의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의 지지 구간을 지킬 경우 2.5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가격과 목표 구간 사이에는 2.10달러, 2.15달러, 2.25달러 등 세 개의 의미 있는 매도 벽이 존재한다.
2.50달러 수준은 Canary Capital이 최초의 XRP 상장지수펀드인 XRPC를 출시하기 직전인 한 달여 전 마지막으로 기록됐던 가격대다.
이후 다섯 개의 XRP ETF에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순유입이 발생하고, Ripple의 다수 파트너십 체결과 규제 승인에도 불구하고 토큰 가격은 약 2.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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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기술적 기로
이번 기술적 신호는 XRP가 상반된 시장 여건에 직면한 상황에서 등장했다. ETF 상품을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은 상당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0달러 지지선은 이제 토큰이 최근의 하락을 되돌릴지, 아니면 Martinez가 이전에 하방 목표로 제시했던 1.20달러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할지를 가르는 결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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