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cash**는 12월 25일 약 44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거의 10%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메가 고래들은 현물 보유량을 늘린 반면,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순숏 포지션을 유지했다. 12월 15일 형성된 강세 깃발(bull flag) 돌파는 여전히 유효하며, 약 65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지만, 상반된 시장 신호로 인해 시점은 불확실한 상태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고래 매집
상위 100개 Zcash 주소들은 24시간 동안 현물 보유량을 2.86% 증가시키며 34,542 ZEC에서 35,532 ZEC로 늘렸다. 이는 현재가 기준으로 약 441,480달러 규모의 신규 포지셔닝으로, Nansen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이번 매집은 12월 15일 발생한 강세 깃발 돌파 이후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무효화되지 않았다.
이 패턴이 제시하는 목표가는 약 655달러로, 깃발 패턴의 목표 투영치가 1.618 피보나치 확장 구간과 맞물리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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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Zcash 가격은 우상향 추세를 보였지만, 머니 플로우 인덱스(Money Flow Index)는 더 낮은 저점을 형성했다. 이 다이버전스는 저가 매수세의 약화와 소규모 참여자들의 신뢰 하락을 시사하지만, 아직 명확한 추세 붕괴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Hyperliquid 파생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24시간 동안 고래, 꾸준한 수익 창출 계정, 이른바 ‘스마트 머니’ 모두 무기한 선물에서 순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 100위 무기한 선물 주소들은 포지션을 추가하기보다는 롱 익스포저를 줄이는 쪽을 택했다.
왜 중요한가: 구조적 충돌
현물 매집과 파생상품 포지셔닝 간의 괴리는, 구조적으로는 강세임에도 단기 가격 흐름에 대해 기관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가 고래들은 현물 매수를 통해 돌파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는 반면,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하락 리스크에 대비해 헤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첫 번째 저항 구간은 0.5 피보나치 레벨인 458달러 부근이다. 일봉 기준 이 레벨을 상향 돌파해 마감하면 479달러와 508달러 구간까지 상방 여지가 열리며, 546달러는 최종 655달러 목표에 앞서 기존 강세 깃발 투영치와 맞물리는 구간이다.
지지선은 411달러 부근에서 형성되어 있고, 370달러는 패턴이 완전히 무효화될 수 있는 지점으로 간주된다. 고래들이 상방을 겨냥해 포지셔닝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 넓은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깃발 구조는 현재까지 유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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