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은행(Monument Bank)**이 2026년 초 카르다노(Cardano) (ADA) 의 미드나이트(Midnight) 프로토콜에서 실제 고객 예금 2억5천만 파운드를 토큰화했다. 이는 규제를 받는 은행이 라이브 자금을 프라이버시 보존 블록체인으로 옮긴 첫 사례다.
미드나이트의 제로 지식 아키텍처
이 프로토콜은 2025년 말 카르다노의 파트너 체인으로 메인넷에 출시됐으며, zk-SNARK로 알려진 제로 지식 증명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 기술을 통해 은행은 퍼블릭 원장에서 거래 세부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해당 거래가 규정을 준수한다는 사실을 검증할 수 있다.
이 점이 미드나이트를 **모네로(Monero)**나 지캐시(Zcash)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과 구분 짓는다.
개발자들은 이 접근 방식을 “합리적 프라이버시(rational privacy)”라고 부르며, 사용자들이 경쟁사에는 정보를 숨기면서도 규제 당국이나 감사인에게는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모뉴먼트의 2억5천만 파운드 규모 배치는 이자를 지급하는 저축 예금을 디지털 자산으로 토큰화한 것으로, 전액 GBP로 담보·상환 가능하다. **월드페이(Worldpay)**를 포함한 아홉 개 주요 기업이 이미 미드나이트 노드를 운영 중이며, 월드페이는 USDG 스테이블코인 기반 가맹점 결제를 모색하고 있다. **불리시(Bullish)**는 이 인프라 위에 준비금 증명(proof-of-reserves)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참고 기사: Bitcoin Goes Below $67K After Trump Vows To Bomb Iran To 'Stone Ages'
퍼블릭 체인의 컴플라이언스 격차
이더리움(Ethereum) (ETH)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를 모든 참여자에게 노출한다. 대규모 결제를 수행하는 은행 입장에선, 이는 노드를 운영하는 모든 경쟁사에 주문 흐름을 그대로 방송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솔라나(Solana) (SOL) 역시 같은 한계를 지닌다.
미드나이트는 규제 기관들이 동시에 직면한 세 가지 요구, 즉 거래 프라이버시, 검증 가능한 규정 준수, 그리고 스마트 컨트랙트 내부에 구현되는 프로그래머블 KYC/AML 로직이라는 과제를 해결한다.
이미 시행 중인 EU의 MiCA 프레임워크는 기관의 크립토 활동을 감사 가능한 인프라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 GDPR 역시 투명한 원장에 고객 데이터를 저장하려는 은행들에 추가적인 마찰을 만든다.
호스킨슨의 크로스체인 비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미드나이트의 잠재력을 폭넓게 설명해 왔으며, 이를 XRP (XRP) 디파이에 더하면 “레거시 은행들을 완전히 압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드나이트를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 레저 모두를 위한 공유 프라이버시 레이어로 제안해 왔다.
그가 겨냥하는 시장은 10조 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이다. 크립토 인프라에 가해지는 보안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프라이버시 보존 레이어가 기관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음 읽기: Bitget Launches Dedicated AI Trading Account For Its GetClaw Ag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