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EVEDEX가 새로운 자금 지원 프로그램 Funded Trading을 선보였다. 트레이더는 별도의 평가 단계 없이, 그리고 거래 수익을 거래소와 나누지 않고도 자신의 담보를 기반으로 증폭된 거래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계정 규모는 1,500 USDT부터 100,000 USDT까지 여섯 단계이며, 플랫폼 내 전 거래 종목이 자금 지원 계정에 개방된다.
여섯 단계 티어, 하나의 담보 예치 구조
각 티어는 계정 규모와 고정 담보를 1:1로 매칭한다. 1,500 USDT 계정에는 50 USDT, 5,000에는 165, 10,000에는 335, 25,000에는 835, 50,000에는 1,665, 100,000에는 3,335 USDT를 담보로 예치한다. 전체 구간에서 레버리지 배율은 대략 30배 수준으로 유지돼, 수백 달러를 담보로도 5만 달러대 규모 계정을 운용하는 셈이다.
모든 티어의 리스크 파라미터는 동일하다. 최대 손실 허용치(맥시멈 드로다운)는 3%, 최대 레버리지는 3배다. 실질적인 제약은 이 드로다운 한도다. 계정이 적은 담보를 바탕으로 증폭돼 있기 때문에, 계정 전체 규모 기준 3% 역방향 움직임이 발생하면 계정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일반적인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에서 경험하는 여유 마진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인 손실 허용 구조다.
수익은 전액, 실시간으로 지급되며, EVEDEX는 어떠한 형태의 수익 분배도 요구하지 않는다.
기존 프랍펌(Prop-Firm) 모델과의 차이
글로벌 프랍 트레이딩 업계는 대체로 비슷한 구조로 수렴해 왔다. 트레이더가 선불 평가 비용을 내고, 수익률 목표와 기간 제한이 있는 다단계 평가를 통과하면 모의 자금 계정을 부여받고, 이후 발생 수익을 회사와 나누는 방식이다. 이 경우 트레이더 몫은 보통 70~90% 수준이다. 하지만 평가 규칙이 의도적으로 까다롭게 설계됐다는 비판과 출금·정산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EVEDEX 모델은 이 가운데 세 가지 요소를 제거했다. 우선 ‘챌린지’ 자체가 없어 평가 비용과 기간 내 달성해야 할 수익 목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수익 분배 구조가 없기 때문에 출금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 전액 정산이다. 셋째, 트레이더가 지불하는 것은 수수료가 아닌 담보 예치금이다. 그만큼 노출되는 리스크도 ‘환불 불가 평가 비용’이 아니라, 명확히 한정된 담보다.
그 대신 리스크 파라미터가 타이트하다. 최대 3배 레버리지에 드로다운 3% 한도는 기본 계정에서 최대 200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플랫폼 수준에 비춰볼 때 상당히 보수적인 셋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변동성 전략보다는 포지션 사이징을 엄격히 관리할 수 있는 숙련형 트레이더를 겨냥한다.
자금 지원 계정은 기존 플랫폼과 동일한 인프라 위에서 운용된다. 결제는 Arbitrum 상에서 처리되며, 오프체인 오더북 구조, 가스비 없는 주문 체결,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자산 보관을 제공한다. EVEDEX는 현재 등록 트레이더 수 7만4,000명 이상, 월간 거래량 150억 달러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EVEDEX 소개
EVEDEX는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체결 속도와 사용자 경험에 탈중앙화 구조의 자기자산 보관과 투명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화폐 거래소다.
EVEDEX는 최대 200배 레버리지의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외환 및 지수 무기한 상품, AI 기반 트레이딩 도구, 게임화된 리워드 시스템, 통합 교육 센터 등을 제공한다. EVEDEX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evedex.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소식은 엑스(X), 텔레그램,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