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2026년 9월 10일, 체인와이어
Uniswap Labs가 오늘 스테이블 페어(USDC/USDT, WBTC/cbBTC 등)를 위해 설계된 Uniswap v4 기반 동적 수수료 훅인 StablePair Hook을 출시했다.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USDC/USDG, USDC/USDT 두 개 풀로 가동을 시작했다.
스테이블 페어는 디파이(DeFi)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마켓 가운데 하나다. 유니스왑 프로토콜에서 스테이블코인 간 스왑 거래만 놓고 봐도 2026년 2분기 거래 규모가 434억 달러에 달해, 온체인 상위 3개 경쟁 플랫폼의 합을 웃돌았다.
풀 안의 가치를 지키는 구조
스테이블 페어는 통상 기준 환율 근처에서 거래된다. 가격이 기준 대비 벌어질 때, 이를 다시 패리티(동일 가치)에 가깝게 되돌리는 과정에서 경제적 가치가 발생한다. 기존의 고정 수수료 구조에서는 이 가치 대부분이 차익거래(아비트라지) 봇에 돌아갔다.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면 봇이 스프레드를 대부분 가져가고, 수수료를 높이면 풀의 호가가 경쟁력을 잃는다.
StablePair Hook은 이 고정 수수료를 동적 수수료로 대체한다. 모든 스왑마다 현재 풀 가격이 ‘진짜’ 기준가(참조 가격)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측정하고, 그 괴리에 맞춰 수수료를 조정한다.
- 기준가 주변의 좁은 밴드 안에서는, 모든 스왑에 대해 수수료를 미세 조정해 사실상 고정된 매수·매도 스프레드를 제시한다.
- 가격이 이 밴드 밖으로 벗어날 경우, 괴리를 더 확대시키는 스왑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들은 애초에 풀에 유리한 가격을 제시하며 진입하는 셈이다.
- 밴드 밖에서 기준가 쪽으로 가격을 되돌리는 스왑에는 더치 옥션(Dutch auction) 방식이 적용된다. 수수료는 초기에는 높게 시작해 블록이 지날수록 낮아지며, 시장 참여자가 이를 수용하는 시점에 거래가 체결된다. 이 차익은 유동성 공급자(LP)의 몫으로 귀속된다.
StablePair Hook은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 풀의 파라미터와 수수료 로직은 유니스왑 거버넌스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기존 풀이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메커니즘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차세대 온체인 마켓 구조 구축
유니스왑의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는 디파이 생태계를 모든 자산으로 확장했다. 여기에 ‘훅(Hook)’ 개념이 도입되면서 각 풀은 자체 규칙, 수수료, 가격 결정 로직을 설정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유니스왑 랩스는 발행사와 LP 등 실사용자들과 함께 훅을 설계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팀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코드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tablePair Hook은 이미 출시된 DualPool, Permissioned Pools, LitePSM 등과 더불어 유니스왑 훅 생태계에 새로 합류했으며, 향후 더 많은 훅이 로드맵에 올라 있다.
유니스왑 랩스 소개
Uniswap Labs는 누적 거래액 4.6조 달러 이상을 처리한 세계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 프로토콜의 핵심 기여자다. 유니스왑 랩스는 프로토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Uniswap 웹 앱, 지갑(Wallet), Uniswap API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군도 함께 개발·운영하고 있다.
문의처
Bridgett Frey
Uniswap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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