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Polymarket)**에서 2026년 월드컵 우승 팀을 두고 이뤄진 베팅 규모가 42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일요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우승 확률은 약 58%로, 아르헨티나를 앞서는 것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핵심 포인트
-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7월 19일 월드컵 결승에서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며, 시장에서는 스페인 우승 확률을 약 58%로 평가하고 있다.
- 폴리마켓의 월드컵 우승 예측 계약 거래액은 42억5,000만 달러를 넘기며 플랫폼 역사상 단일 스포츠 이벤트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베팅 자금이 최다로, 1억3,8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폴리마켓, 월드컵 특수에 사상 최대 거래액
스페인은 7월 14일 프랑스를 2 대 0으로 꺾으며 결승에 선착했고, 아르헨티나는 다음 날 잉글랜드에 먼저 실점한 뒤 2 대 1 역전승을 거두며 뒤를 이었다. 두 팀은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일요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에 킥오프한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열린 첫 월드컵 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무대에 자금도 사상 최대 규모로 몰리고 있다.
폴리마켓의 대회 우승 예측 계약 거래액은 총 42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약 3,200만 달러는 단 하루 동안 체결된 물량으로, 폴리마켓 측은 “단일 스포츠 이벤트 기준 역대 최대 거래 규모”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들은 스페인의 우승 확률을 폴리마켓과 칼시(Kalshi) 양쪽에서 약 58% 수준으로 가격 책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약 42% 수준으로 평가된다. 두 개의 독립적인 크라우드 기반 예측 시장과 전통적인 스포츠북의 ‘우승 후보’ 평가가 드물게도 일치하는 모양새다.
해당 시장의 정산 통화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이며, USDC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U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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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우위와 ‘대형 베팅’의 향방
칼시는 결승전 개장 당시 스페인을 57.7센트(베팅 라인으로는 약 -136)에 책정하며, 아르헨티나(42.4센트)를 ‘가치 배당’으로 내세웠다. ‘라 로하(La Roja)’로 불리는 스페인은 공식 경기 3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가장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최강 공격력과 막판 승부처에서의 뒷심을 무기로 맞선다.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는 현재 8골로 골든부츠 레이스 선두에 있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21골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fishalive’라는 이름의 한 익명 계정은 대회 중반, 스페인에 역배를 던지는 전략으로 약 400만 달러를 900만 달러로 불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자금 흐름은 점차 아르헨티나 쪽으로 기울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으며,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3 대 2 대역전승, 스위스와의 연장 혈투를 거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르헨티나는 단일 국가 기준 가장 많은 베팅 자금을 끌어모은 팀이 됐다.
우승 예측 시장 거래액은 조별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26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가파르게 불어나며 폴리마켓의 2024년 미 대선 예측 계약과 올해 슈퍼볼 계약 거래 규모를 모두 넘어섰다. 이로써 폴리마켓 역사상 단일 이벤트 기준 최대 시장이 된 셈이다.
폴리마켓 국제 거래소의 6월 전체 거래액은 약 108억 달러로, 월 기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월드컵이 해당 기록을 견인한 ‘단일 최대 촉매’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