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가 3억8,000만 개 규모의 고래 매수세에 힘입어 1달러 상단을 지키고 있다. 632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 마감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1.06~1.07달러 대규모 유동성과 중립권 RSI가 1.15달러 구간 쇼트 스퀴즈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핵심 포인트
- XRP는 1달러선 인근에서 3억8,000만 개가 고래 지갑으로 유입됐으며, 632일 연속 1달러 이상 종가를 기록 중이다.
- CoinGlass에 따르면 1.06~1.07달러 구간에 유동성이 밀집해 있어, 가격이 상향 돌파할 경우 숏 포지션 청산 압박이 커질 수 있다.
- XRPL 상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4시간 새 12% 이상 증가하며 1억달러 이상 늘어, 10억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XRP 쇼트 스퀴즈 ‘세팅’
XRP의 1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둘러싼 고래 매집은 최근 한층 강화되고 있다. RippleXity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들어 3억8,000만 개의 XRP가 집중적으로 매수됐으며, XRP는 632일 연속 1달러 이상에서 일일 종가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가격대가 중장기 매수·방어 구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CoinGlass 지표가 추가 단서를 제공한다. 24시간 청산 히트맵을 보면, XRP 가격이 한 주 동안 1달러 근처를 오가는 가운데서도 1.06~1.07달러 구간에 대규모 유동성이 모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간 RSI는 50선 근처의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과열 구간 또는 강한 모멘텀을 보인 비트코인 (BTC), 이더리움 (ETH), 솔라나 (SOL), BNB (BNB)와는 대조적이다. 가격이 1.06~1.07달러 유동성 클러스터로 진입할 경우 숏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오히려 추가 매수 수요를 자극하는 ‘쇼트 스퀴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시나리오의 핵심 리스크이자 기회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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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유동성 확대
펀드 운용사 Aviva Investors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USD 유동성 펀드의 일부 클래스를 XRP 레저(XRP Ledger)에 토큰화해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XRPL 상 실물자산(RWA) 규모는 28% 이상 증가했다. 네트워크 전반의 온체인 유동성도 동반 확대되는 모습이다.
XRPL에 기록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2% 넘게 늘며 1억달러 이상이 새로 유입됐고, 전체 규모는 10억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다. 레이어 1 블록체인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가치가 커질수록 디파이·결제·거래 등 생태계 전반으로 풀릴 수 있는 유동성 깊이가 두터워진다. 다만 쇼트 스퀴즈 시나리오는 여전히 가격 경로에 따라 ‘조건부’다.
현재 구도는 XRP가 이례적으로 긴 기간 1달러 상단을 유지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632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 마감이라는 기록은 이번 고래 매집이 다시 1달러선 인근에서 집중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시장은 이 가격대가 기술적·심리적 지지선이자, 새로 형성된 1.06~1.07달러 청산 구간과 맞물린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