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대규모 보유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5억 1,000만 개의 토큰을 매도했으며, 가치로는 20억 달러를 넘어선다. 이 매도세는 약세 가격 흐름과 동시에 나타났으며, 주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고래 매도
온체인 분석 업체 Santiment는 100만~1,000만 개의 XRP를 보유한 지갑들 사이에서 보유량이 급감하는 흐름을 추적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200만~2,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보유한 이 고래급 투자자들은 지난 7일 동안 총 5억 1,000만 개의 코인을 처분했다. 이 매도는 11월 중순, 고래 보유량이 처음으로 순감으로 돌아섰을 때 시작된 더 큰 추세가 가속화된 것이다.
매도 시점은 최근 XRP 가격 약세와 맞물린다. 이 자산은 2.00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한 뒤 2.09달러까지 회복했다.
애널리스트 Ali Martinez는 또한 11월부터 1시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조정 구간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두 개의 추세선이 수렴하는 구조를 보이며, XRP는 현재 이 패턴 진행의 절반 이상 지점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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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매도 압력
지속적인 고래 매도세는 XRP 최대 보유자들의 심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보유 물량이 크기 때문에 통상 시장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술적 패턴은 XRP가 삼각형을 돌파할 경우 약 16% 규모의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그 돌파 방향은 아직 불확실하며, 고래들의 매도가 이어질 경우 단기 가격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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