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nlink (LINK) 네트워크 활동이 이달 초 일간 활성 주소 약 28만 2천 개까지 급등하는 동안,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보유량은 8,630만 개에서 8,580만 개 토큰으로 감소했다.
주소 급증, 거래소 유출과 동시에 발생
Santiment가 강조한 데이터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5월 9일 일간 고유 활성 주소 282,170개를 기록했고, 다음 날에도 264,090개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약 3,000개 수준이던 일간 주소 기준선을 훨씬 웃돌며, 2025년 9월 이후 네트워크 참여가 가장 강했던 시기다.
같은 기간 동안 Binance의 LINK 보유량은 14일에 걸쳐 꾸준히 감소해 8,630만 개에서 8,580만 개로 줄었고, 7일 순유입량은 내내 뚜렷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온체인 분석이라면 이처럼 극단적인 주소 급증을 개인 투자자의 공포와 거래소 유입 증가로 해석하겠지만, 데이터는 정반대 패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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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P 마이그레이션이 이끄는 구조적 변화
분석가들은 네트워크 강도와 거래소 움직임 사이의 괴리가 투자 심리보다는 구조적인 변화를 시사한다고 본다.
이번 활동 급증은 5월 7일 Solv Protocol이 7억 달러 이상 규모의 토큰화된 비트코인을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CCIP)로 이전한 이후에 나타났다.
이전 브리지 제공업체 LayerZero에서 2억 9,200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당한 뒤, [Kelp DAO 역시 유사한 이전을 진행]했다.
CCIP 자체도 5월 6일이 포함된 주에 하루 활성 주소 80,428개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치를 큰 폭으로 경신했다. Santiment는 이번 급증이 투기적 트레이딩보다는 실질적인 프로토콜 사용을 가리킨다며, 과거에도 실사용 증가가 단기 급등이 아닌 완만한 가격 상승에 선행해왔다고 지적했다.
토큰이 개인 지갑이나 스마트 컨트랙트에 락업되면 즉시 매도 가능한 유통 물량이 줄어들며, 이는 수요가 다시 유입될 때 구조적인 가격 강세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LINK 가격, 10달러 아래 지지선 테스트
LINK는 심리적 지지선인 10달러를 하향 이탈하고 최근 10.70달러 부근 국지적 고점에서 되돌림을 겪은 뒤, 현재 약 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토큰은 수 주째 대략 8.80~1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며, 9.20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 위를 지키는 중이다.
거래량은 2월에 LINK가 7.50달러 부근 저점으로 급락했던 투매 국면에 비해 진정된 상태다.
LINK는 현재 7.80~10.76달러의 좁은 범위에서 3개월 이상 머물렀고, 1월 고점 대비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0만~1,000만 LINK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3,293만 개의 토큰을 추가 매집했다. 한편 Grayscale의 현물 체인링크 ETF는 자산 운용 규모가 약 9,300만 달러에 도달해, 부진한 가격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집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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