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카르다노(Cardano) (ADA)를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가장 쓸모없는 네트워크"라고 표현했다. 그는 총 예치 자산(TVL)이 10억 달러를 한 번도 넘지 못한 DeFi 생태계와, 현재 약 2021년 약 3.10달러였던 사상 최고가 대비 92% 하락한 토큰 가격을 그 근거로 들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애널리스트의 카르다노 비판
마르티네즈는 주말 동안 X에 게시물을 올려 상세한 비판을 내놓으며, 카르다노의 TVL이 지난해 약 7억 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뒤 1억 3,600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과 실제 온체인 사용량 사이에 근본적인 괴리가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TVL이 약 550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2025년 9월에 1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가 현재 66억 달러 수준인 솔라나(Solana) (SOL)를 비교 대상으로 제시했다. 비교적 신생 체인인 SUI (SUI) 역시, 지난해 25억 달러까지 TVL이 치솟은 뒤 현재 5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카르다노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이렇게 말했다.
"디파이에서 지배적 위치를 구축한 이더리움이나, 고속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장악한 솔라나와 달리, 카르다노는 아직 사용자·개발자·투자자를 꾸준히 끌어들이는 명확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카르다노가 9년 전에 출시됐음에도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은 2021년에야 도입되었고, 그 사이 경쟁 체인들은 개발자·애플리케이션·유동성을 쌓을 시간을 벌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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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추가 하락 가능성
마르티네즈는 초기에 규모를 키운 블록체인이 자본과 개발자 인재를 과도하게 빨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성장 속도가 느린 네트워크는 경쟁자가 선두를 굳힌 뒤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술적 검토와 형식 검증을 중시하는 카르다노의 연구 중심 모델이, 경쟁 프로젝트에 비해 제품 출시를 더디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렸다. 카르다노의 유동 스테이킹(liquid staking) 기능을 옹호 근거로 제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그의 평가에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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