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eum 고래들이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이더리움이 3,000달러 위에서 버티는 가운데 총 4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Lookonchain에 따르면, 검증된 실적을 가진 세 명의 대표적인 트레이더가 총 136,433 ETH 규모의 포지션을 구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적 지표가 4,000달러를 향한 상승 여지를 시사함에 따라, 이더리움 단기 전망에 대한 신뢰가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TH는 일요일 3,157달러에 거래됐으며, 11월 21일 기록한 2,621달러 저점에서 약 20% 상승한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는 12월 9~10일 회의를 개최하며, 시장은 25bp(0.25%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7%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트레이더 BitcoinOG는 1억 6,900만 달러 규모의 ETH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
또 다른 고래인 Anti-CZ는 1억 9,400만 달러에 달하는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개설했다.
세 번째 주소인 pension-usdt.eth는 약 6,250만 달러 상당의 2만 ETH 롱 포지션을 잡았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Arkham은 두 개의 계정을 사용하는 추가 고래가 1억 8,95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매집은 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48시간 동안 1억 9,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움직임과 맞물린다.
BitMine은 현재 3.73백만 ETH(113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08%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기업 단위 이더리움 보유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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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이더리움 가격 흐름은 일봉 차트에서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했다.
이 패턴은 ETH가 3,25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4,030달러를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28%의 추가 상승 여지를 의미한다.
다만, 50일 및 10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위치한 3,350~3,550달러 구간에서 상승세가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11월 28일 28의 침체 구간에서 50까지 상승해, 상방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래들의 포지셔닝은 최근의 약세가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고 판단했음을 반영한다.
연준 결정 직전의 타이밍은 트레이더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이 위험자산을 지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동성 여건이 개선될 경우,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이더리움에는 추가적인 순풍이 될 수 있다.
고래들의 매집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ETF에서는 금요일에 7,52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11월 한 달 동안 ETF 순유출은 14억 달러에 달해,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심리를 드러냈다.
공격적인 고래 포지셔닝과 부진한 ETF 자금 흐름의 대조는 ETH에 대한 단기·장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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