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실물자산(RWA) 연동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계약이 전통 선물 시장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가 4월 6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RWA 무기한 선물 거래량과 주요 전통 금융(TradFi) 선물 거래량의 평균 비율은 90일 만에 0.2%에서 4.91%까지 치솟았다.
바이낸스 RWA 무기한 선물 성장
거래소 리서치 부서는 금·은 무기한 선물이 세계 최대 전통 귀금속 선물 시장인 COMEX의 거래량 우위를 꾸준히 잠식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은 무기한 선물은 정점 기준 COMEX 거래량의 20.75%까지 도달했다. 금은 8.29%를 기록했다.
이 추세는 귀금속을 훨씬 넘어선다. 바이낸스는 현재 WTI·브렌트 원유뿐 아니라 Tesla, Strategy(MSTR), Circle(CRCL) 같은 주식에 연동된 RWA 무기한 선물도 상장하고 있다. 이 중 Circle의 비율은 4월 누적 기준 12.12%까지 상승해, 주식 연동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점 기준으로 보면, 바이낸스 RWA 무기한 선물 거래량과 주요 TradFi 선물의 비율은 주요 금 선물 허브들을 앞질렀다. 여기에는 인도의 MCX(221%), 일본 TOCOM(568%), 두바이 DGCX(609%) 등이 포함된다. COMEX와 상하이 SHFE는 여전히 훨씬 큰 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각각 8%, 11% 수준이다.
성장 속도는 월별로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1월에는 전체 RWA 무기한 선물 계약 평균 비율이 거의 0에 가까웠다. 2월에는 1.5%를 넘어섰고, 3월에는 3%에 근접했으며, 4월 초 데이터에서는 이미 거의 5%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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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TradFi)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 데이터는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 플랫폼이 기존에는 규제 상품거래소가 독점하던 거래 수요의 일부를 흡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은 시장이 두드러진다. 정점 기준 20.75%라는 비율은 COMEX 은 선물에서 5달러가 거래될 때마다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에서도 대략 1달러가 거래됐다는 의미다.
금 무기한 선물도 규모는 다소 작지만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사상 최고 8.29%라는 비율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군이 남긴 상당한 발자국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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