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이 엔비디아(Nvidia) H100 및 B200 GPU 임대료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 계약을 선보이며, AI 연산 비용을 리테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비트겟 GPU 컴퓨트 무기한 선물
비트겟은 H100USDT, B200USDT 두 종목의 프리마켓 컴퓨트 무기한 선물을 상장했다. 이 상품은 기존처럼 토큰이나 주식이 아닌, 엔비디아 GPU의 시간당 임대료를 기초지표로 삼는다.
해당 계약은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가 산출·공시하는 렌털 가격 지수를 추종하며, GPU 1대·1시간 기준 달러 표기 지수를 바탕으로 테더(Tether) (USDT)로 결제된다.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실리콘 데이터는 여러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의 요율을 취합해 평균을 내고, 칩 사양과 임대 기간, 지역, 계약 조건 등을 표준화해 지수를 만든다. 비트겟은 이 상품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들이 실제 장비를 빌리거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도 컴퓨팅 가격 방향성에 베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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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가격에 대한 새로운 투자 창구
그레이시 천(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AI 붐으로 인한 칩,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확대가 컴퓨팅 용량을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컴퓨팅 가격이 투명하게 지표화되면, 암호화 인프라를 통해 더 넓은 투자자층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겟은 이번 상품을 전통적 암호화폐 영역을 넘어선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관 시장은 이미 먼저 움직였다. **CME 그룹(CME Group)**은 8월 11일, 규제 승인 완료를 전제로 오는 10월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Silicon Data H100 및 B200 렌털 지수 선물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