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가 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9월 들어 고래 매집이 재개되고 하루 기준 원장(Ledger) 거래가 200만 건 이상을 유지하는 등 온체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31억3,000만달러까지 늘어났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가격이 1.46달러 방향으로 상승 돌파할지를 주시하고 있다.
핵심 포인트
- 8월 말 부진했던 XRP 고래 매집이 9월 들어 다시 플러스로 전환.
- 일간 XRP 레저 거래는 200만 건을 상회, 선물 미결제약정은 31억3,000만달러까지 증가.
- 마르티네즈 “시간 봉 기준 1.40달러 상향 마감 시 1.46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XRP 고래 자금 흐름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Whale Flow 30일 이동평균(30DMA)’에 따르면, 8월 말 약세로 돌아섰던 XRP 고래 매집이 9월 들어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이는 대형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8월 상반기에는 XRP가 1.20달러를 넘어 1.40달러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고래 매집이 뚜렷하게 우위를 보였지만, 8월 26일 전후로 지표가 대체로 음(-)의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 ‘후퇴 구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약 300만 XRP 순유출이 발생했고, 거래소로의 유입 물량도 동시에 늘어나 가격 상방 탄력이 둔화됐다.
이후 최근 데이터에서는 다시 매집세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네트워크 활동도 견조하다. 9월 초까지 일간 XRP 레저 거래 건수는 계속 200만 건 이상을 유지했고, 활성 계정 수와 결제 건수도 높은 수준에서 버티고 있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긍정적 신호를 더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SoSoValue에 따르면, 현물 XRP ETF 누적 순유입 규모는 16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운용자산(AUM)은 14억8,000만달러를 상회했으며, 고래 매집 재개와 더불어 파생상품 시장의 열기도 커졌다. XRP 선물 전체 미결제약정은 4시간 동안 0.81% 증가해 31억3,000만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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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마르티네즈의 시각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시간 봉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 패턴을 포착했다. 그는 가격이 1.40달러를 명확히 상향 돌파하고 시간 봉 마감에 성공할 경우, 1.4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매수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진입 시점에 대해서는 “1.40달러 시간 봉 종가 확인 후 진입”을 권고하며, 해당 가격을 단기 핵심 기술적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마르티네즈는 3.66달러를 핵심 저항선으로 지목했다. 그는 월봉 기준 3.66달러를 상향 마감할 경우, 이론상 약 60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기술적 목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현재 가격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장기 시나리오로, 구조적인 대세 상승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
선물 포지셔닝에서는 ‘조심스러운 매수 우위’ 정도의 흐름이 감지된다. 4시간 기준 미결제약정은 CME에서 약 1% 상승했고, Binance에서는 0.80%, Hyperliquid에서는 1.15% 증가했다.
현물 시장에서 XRP는 약 1.60달러까지 올랐다가 되밀린 뒤, 1.35~1.45달러 박스권에 안착한 상태다. 9월 들어 나타난 반등은, 8월 말 고래 흐름이 음(-)전환되고 거래소 유입이 증가해 모멘텀이 약해졌던 구간 이후 다시 매집세가 살아나는 국면과 맞물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