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의 8월 현물 거래량이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토큰 가격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함께 1.45달러 선을 향해 상승했다.
핵심 포인트
- 8월 XRP 현물 거래량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바이낸스(Binance)**가 72억8,000만 달러로 판도를 주도했다.
- 토큰 가격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1.45달러선 부근까지 올라섰고, 동반 강세를 보인 광범위 암호화폐 시장 흐름과 보조를 맞췄다.
- XRP는 한 달 동안 약 36% 상승했지만, 2025년 7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대비로는 여전히 약 60% 낮은 수준이다.
XRP 현물 거래 동향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콴트(CryptoQuant) 기여자 Arab Chain이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XRP 현물 거래량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거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바이낸스가 사실상 독식했다.
바이낸스는 8월 한 달 동안 XRP 현물 거래를 약 72억8,000만 달러 처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내 거래소 **업비트(Upbit)**가 약 46억8,0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빗썸 코리아(Bithumb Korea)**가 약 25억9,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바이빗(Bybit)**이 약 14억 달러, 게이트아이오(Gate.io) 13억3,000만 달러, 쿠코인(KuCoin) 12억3,000만 달러 수준의 거래를 기록했다. **비트겟(Bitget)**과 **코인베이스(Coinbase)**는 각각 9억1,850만 달러, 9억1,54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밑돌았다.
거래량 증가는 향후 XRP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를 직접적으로 예고하지는 않는다. 다만 더 많은 매수·매도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고 대규모 주문이나 급격한 가격 변동을 흡수할 수 있는 완충 능력이 커질 수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유동성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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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반등과 맞물린 XRP 랠리
코인게코(CoinGecko) 집계에 따르면, 보도 시점 기준 XRP는 약 1.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6%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격은 1.35~1.48달러 범위에서 움직였고, 7일 기준으로는 1.31~1.48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번 반등은 비트코인(BTC) (BTC)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속에 한때 7만6,2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8만 달러를 회복한 흐름과 함께 나타났다.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 XRP는 하루 동안 약 9% 급등하며 1.40달러선을 상향 돌파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500달러선에 근접했고, BNB (BNB)는 720달러 위로 올라섰다.
다만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XRP의 주간 상승률은 약 1.4%에 그쳐, 최근 상승분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압축돼 나타났음을 시사한다. 단기간에 ‘스파이크’ 형태로 튀어 오른 랠리라는 점이 눈에 띈다.
XRP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36% 수익을 올렸지만, 1년 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49% 낮다. 2025년 7월 기록한 3.65달러의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약 60%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는 최근의 가파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고점과는 상당한 괴리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