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는 월요일 1.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이달 목표가가 연준(Fed)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1.10~1.25달러 구간에 촘촘히 모여 있는 모습이다.
핵심 포인트
- XRP는 7월 27일 1.09~1.11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일간 차트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렀다.
- 이달 단기 전망은 1.10~1.25달러에 집중된 반면, 스탠다드차타드의 연말 예상가는 2.80달러로 제시돼 있다.
- 1.085달러 추세선과 7월 28~29일 연준 회의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1.085달러 상승 추세선에 매달린 XRP
XRP는 월요일 내내 1.09~1.11달러에서 손바뀜을 거치며, 6월 말 이후 하락폭을 제한해 온 상승 추세선을 지키고 있다. 20·50·100·200일 단순이동평균(SMA)은 각각 약 1.10달러, 1.11달러, 1.24달러, 1.38달러로 모두 현물 가격 위에 자리해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모멘텀은 음전되기보다는 정체된 상태에 가깝다.
14일 RSI는 약 48.9 수준으로 중립권에 머물고, 추세 강도를 보여주는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15 아래로 떨어져 방향성보다는 힘 빠진 장세를 시사한다. 일중 변동 폭은 약 3센트까지 좁혀지며, 통상 큰 방향성 돌파 전 나타나는 ‘가격 압축’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상승 추세선과 수평 지지선이 만나는 1.085달러를 다음 국면을 가를 분기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 가격을 종가 기준으로 하회하면 1.06달러대 재검증이, 지지에 성공하면 1.116달러 재차 시도가 열릴 수 있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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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리플 민트 변수가 갈라놓은 XRP 전망
7월 단기 전망치는 차트상 레벨, 자금 유입·유출 흐름, 계절적 패턴을 근거로 1.10~1.25달러 구간에 모여 있으며, 특히 1.18~1.20달러대가 대표적인 저항대로 제시된다. 반면 중·장기 전망은 편차가 크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월 급락 이후 2026년 말 목표가를 기존 8달러에서 2.80달러로 크게 하향했지만, 2030년 전망치는 여전히 28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리플(Ripple)**은 7월 23일 기관용 플랫폼 ‘리플 민트(Ripple Mint)’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은행, 거래소, 지급결제 업체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상환·관리할 수 있게 된다. XRP 현물 기반 펀드에는 2025년 말 첫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된다.
다만 이러한 호재에도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다. 한 브로커리지의 포지션 현황에 따르면, 개별투자자 고객 기준으로 전체 XRP 계좌의 95.4%가 매수(롱)에 쏠려 있는 일방적인 포지션 편중이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47%까지 상승한 반면, 공포·탐욕 지수는 30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하기보다는 비트코인 (BTC)에 몰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7월 28~29일 열리는 FOMC 회의는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며, 기준금리는 6월 회의 이후 3.50~3.75%에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파적(긴축적) 성향의 성명이 위험자산 전반에 추가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경계가 나온다.
2025년 고점과 멀어진 XRP…여전한 디스카운트
현재 가격대는 연초 수준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위치다. XRP는 2026년 1월 중순 2.3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연초를 시작했지만, 이후 1.50달러 선이 무너지며 6월 말에는 1달러 지지선까지 시험했다. 7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낙폭은 약 41.8%에 달하며, 2025년 7월 21일 기록한 3.66달러 고점과 비교하면 약 65.9%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