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7월 한 달 매출로 2분기 전체 추월…몸값 8,520억달러 방어 카드

Alexey Bondarev
Alexey BondarevJul, 30 2026 15:18
Staff shares worth $7 billion returned to OpenAI in a buyback that left the $852 billion valuation untouched. (Image: Shutterstock)
Staff shares worth $7 billion returned to OpenAI in a buyback that left the $852 billion valuation untouched. (Image: Shutterstock)

**오픈AI(Open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가 7월 한 달 연환산 기준 매출(ARR)이 2분기 전체를 넘어섰다고 내부 설명했다. 회사가 8,520억달러에 이르는 기업가치를 방어하는 데 중요한 명분이 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핵심 포인트:

  • 오픈AI CFO는 “7월 연환산 매출이 2분기 전체를 상회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 경영진은 성장 모멘텀의 배경으로 GPT-5.6 모델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ChatGPT 워크(Work)’, 그리고 코덱스(Codex)의 확산을 꼽았다.
  • 같은 시기 **앤트로픽(Anthropic)**은 연간 매출 런레이트 470억달러와 오픈AI를 웃도는 기업가치를 확보한 상태다.

프라이어, 오픈AI 매출 성장세 직접 설명

프라이어 CFO는 이사회 의장 **브렛 테일러(Bret Taylor)**와 함께 전사 올핸즈 미팅에 나서,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서도 회사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자체도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7월과 2분기, 그리고 현재 회사의 연환산 매출 규모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수치도 내놓지 않았다. 오픈AI는 공식적으로 재무 실적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

프라이어와 테일러는 이 같은 성장세를 세 가지 제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돌렸다.

  • 고급 모델 라인인 GPT-5.6 시리즈,
  • 기업용 통합 에이전트 ‘ChatGPT 워크(Work)’,
  • 개발자 도구인 **코딩 어시스턴트 ‘코덱스(Codex)’**다.

이들 제품은 7월 들어서 출시됐거나, 기능·고객 범위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 기여도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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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키미 K3, 오픈AI를 정조준

**앤트로픽(Anthropic)**은 2026년 내내 AI 시장의 ‘속도 조절장치’가 아니라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테일러 의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한 개발자·코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은 5월, 자사 매출 런레이트가 약 100억달러 수준이던 2025년 전체를 거쳐 470억달러까지 치솟았다고 공개했다. 이 성장세의 상당 부분은 코딩 특화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이끌었다. 같은 주에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오픈AI를 추월했다.

테일러 의장은 이 ‘코딩 격차’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앤트로픽이 올 초 개발자 시장을 강하게 잡고 출발했다”며, “클로드 코드에 깊게 의존한 개발자들이 결국 높은 비용 부담을 체감하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문샷 AI(Moonshot AI)**도 이달 출시한 **키미 K3(Kimi K3)**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해당 연구소는 키미 K3가 일부 벤치마크에서 미국의 최상위 모델들을 상회한다고 주장한다. 중국 개발사들이 내놓는 저렴한 오픈웨이트(open-weight) 모델과, 구글(Google) 등 빅테크의 도전까지 더해지며, 앤트로픽과 함께 오픈AI 엔터프라이즈 성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올핸즈 미팅에서도 확인된 구체적인 매출 총액은 나오지 않아, 외부에서 실적을 면밀히 검증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오픈AI의 막대한 투자·IPO 변수

7월 한 달 매출이 이처럼 부각되는 배경에는 공격적인 투자 계획이 깔려 있다. 오픈AI는 **엔비디아(Nvidia)**와 최대 2,500억달러 규모의 금융 백스톱(backstop)을 두고 협상 중이다. 이 자금은 미국 오하이오 남부에 10G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임대·운영하기 위한 실탄으로 거론된다.

7월 매출 언급은 오픈AI가 올 한 해 동안 수익과 비용 구조를 전체 공개하기보다, 선택적인 마일스톤만 시장에 흘려온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3월에는 한 보고서가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을 25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했다. 그 이후 4개월 동안 회사는 새로운 공식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모두 6월 비공개 방식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두 회사 모두 상장 시점과 상장 시장(나스닥·뉴욕증권거래소 등)에 대해서는 아직 명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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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y Bondarev는 Yellow.com의 콘텐츠 책임자로, 지난 10년 동안 암호화폐 분야를 취재해 왔습니다. 그는 심층적인 Research와 Learn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며, 분석형 보도, 업계 맥락, 그리고 AI 시대와 보안 기술부터 핀테크 혁신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를 형성하는 더 큰 동인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디지털이 곧 모든 아날로그를 앞지르게 될 것이라 믿으며,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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