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cash (ZEC)은 2025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까지 올라서, 지금까지 모든 상승 시도를 막아냈던 저항 밴드에 다시 한 번 근접한 상태다.
ZEC 랠리, 700달러 저항 재시험
이 프라이버시 코인은 지난주에만 21% 이상, 지난 30일 동안에는 약 110% 급등하며 가격을 350달러 부근에서 수요일 기준 약 690달러의 6개월 최고가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3년 8월 소환장 발부로 시작된 Zcash 재단 조사에 대해 집행 조치를 권고하지 않고 조사를 종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타났다.
시장 분석가 Ali Martinez는 10월 이후 약 192달러와 698달러 사이에서 형성된 다개월(horizontal) 박스 구간을 제시했다.
3월에 채널 하단을 재시험한 뒤, 지캐시는 상단을 향해 약 250% 가까이 치솟았다.
이 움직임으로 토큰은 작년 말에도 강한 되돌림을 촉발했던 700~730달러 구간으로 다시 밀고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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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피로 누적에 따른 조정 가능성 경고
마르티네즈는 다음 관전 포인트로, 매수세가 이 매크로 저항대를 명확히 돌파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모멘텀이 둔화될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봉 차트에서 TD Sequential 매도 신호가 포착됐으며, 모멘텀 지표들이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1차 하락 목표로는 약 500달러를 제시했으며, 조정이 심화될 경우 대략 380달러 부근까지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분석가들은 차트를 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Rekt Capital은 약 529달러 부근에서 매수 압력이 쌓이고 12월 고점이 지지로 유지되고 있다며, 초기 상승 쐐기(불 플래그) 패턴 조짐을 관찰했다.
그는 최근 흐름이 ZEC가 이 가격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실제 시험이라며, 초기 신호는 우호적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주봉 마감가가 530달러를 웃돌 경우, 작년에 실패했던 돌파 시도와는 다른 ‘진짜 추세 전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월봉 기준으로는 514달러 위에서 마감하는 것이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이 레벨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연속된 돌파 시도를 가로막았던 상단이었다.
지캐시의 이번 돌파가 중요한 이유
현재의 힘겨루기는 지캐시가 격동의 구간을 보낸 끝에 맞이한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 지캐시는 11월 약 750달러 부근에서 정점을 찍은 뒤, 규제 불확실성과 전반적인 시장 약세가 겹치면서 2월에는 약 185달러까지 약 75% 급락했다.
이후 반등은 Multicoin Capital의 매집 공개 등 기관 수요와, 금융 감시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프라이버시 자산에 대한 관심 재부각이 맞물리며 힘을 얻었다. SEC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에서, 700달러 저항은 이번 회복이 지속 가능한 추세인지 가늠할 가장 명확한 기준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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