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어콰지션(KRAKacquisition) 코퍼레이션은 크라켄(Kraken) 계열사가 후원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당초 2억5,000만달러를 목표로 했던 1월 IPO를 3억4,500만달러로 증액해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주당 10달러에 3,450만 유닛을 판매했다.
이 회사는 현재 최대 100억달러 가치의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인수 타깃을 물색하고 있으며, 이는 이사 라비 타누쿠(Ravi Tanuku)가 Decrypt에 밝힌 내용이다.
이 인수 작업은 크라켄의 자체 비공개 IPO 신청과 병행되고 있어, 거래소가 두 개의 동시적인 수단을 통해 상장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이 블랭크 체크 컴퍼니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되었으며, 크라켄과 벤처 투자사 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 **내추럴 캐피털(Natural Capital)**의 지원을 받는다. 이 SPAC은 1월 28일 “KRAQU” 티커로 상장 데뷔를 했다.
이 회사의 의무는 24개월 내에 하나 이상의 운영 기업과 합병을 완료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반환하는 것이다.
KRAKacquisition이 찾는 타깃
타누쿠는 100억달러 상한은 대략적인 수치일 뿐이며, 실제 타깃 기업의 가치는 20억달러에 더 가까울 수 있다고 Decrypt에 말했다.
이 회사는 2025년 내내 월가의 관심이 급증했던 암호화폐 결제,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토큰화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소형 시가총액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회사는 실질적인 합병 협상에 들어가지도 않았다고 SEC 제출 문서는 밝힌다.
SPAC 구조상 크랙어콰지션은 2년 안에 딜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IPO로 조달한 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유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와 11.50달러에 행사 가능한 워런트 4분의 1개로 구성되며, 이는 합병 발표 후 주가가 해당 가격 기준을 넘어서야 워런트 보유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크라켄을 둘러싼 맥락
이 인수 목적 법인의 출범은 크라켄의 IPO 야심과 시기를 같이 한다. 거래소는 2025년 11월,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뒤, 200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SEC에 비공개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는 2025년 조정 매출 22억달러를 보고했으며, 이 중 53%는 커스터디, 스테이킹, 구독 등 현물 거래 외 서비스에서 나왔다.
크라켄은 적극적인 인수 전략을 펼쳐 왔다. 2025년에는 선물 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15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후 토큰화 자산 발행사 백드 파이낸스(Backed Finance) 인수도 마무리했다.
타누쿠는 크랙어콰지션을 통해, 크라켄이 내부적으로 구축하지 못한 부문까지 거래소의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지분을 통해 더 작은 회사들과 경제적 이해관계를 정렬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탄데르(Santander)**는 이 SPAC 딜의 단독 북러너로 이름을 올렸다. 크라켄에서 전략 사업을 총괄하는 **사힐 굽타(Sahil Gupta)**는 크랙어콰지션의 CFO를 맡고 있어, 거래소와 이 페이퍼 컴퍼니 간 운영적 연결고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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