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USDT,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제쳤다가 다시 밀려나

테더 USDT,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제쳤다가 다시 밀려나

테더 (USDT)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거의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더리움 (ETH)을 잠시 앞섰지만, 이후 이더리움이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핵심 포인트:

  • USDT 시가총액이 한때 이더리움을 넘어섰으나, 이후 이더리움이 다시 2위 순위를 회복했다.
  •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을 빼 스테이블코인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6년 ‘스테이블코인 시즌’ 논의를 촉발한다고 보고 있다.

USDT, 이더리움을 앞지르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약 1,870억 5,000만 달러까지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약 1,862억 6,300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데이터가 보여줬다. 두 자산 간 격차는 10억 달러 미만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 ‘플립’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더리움은 이후 다시 2위 자리를 회복하며 시가총액이 약 1,880억 달러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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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 스테이블코인 시즌에 주목

이 반전은 최근 수 주 동안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 방어적인 포지션을 선호해 온 시장 전반의 관심을 빠르게 끌어냈다.

비트코인 비판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테더의 시가총액이 조만간 이더리움, 이어서 결국에는 비트코인 (BTC)까지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Bloomberg) 인텔리전스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또한 자본이 안정성과 실용성을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확신이 약해질 때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자 결제 자산으로 매력적이라는 점을 주장해왔다.

이더리움 시가총액 하락

배경에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움직임이 깔려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1일도 안 되는 기간에 70억 달러 이상 축소됐고, 투자자들은 약 4,000억 달러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빼냈다.

이더리움의 총 예치자산(TVL)은 36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온체인 활동이 가격 하락과 함께 식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몇 주 동안 ETH/BTC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 부근을 유지하는 가운데 꾸준한 하락 추세를 이어갔지만, 그럼에도 이더리움은 여전히 디파이(DeFi)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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