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이 2주 차트에서 테라 (LUNA) 생태계가 2022년에 붕괴했을 때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던 약세 모멘텀 신호를 다시 보이고 있다고 공인 마켓 테크니션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 가 지적했다. 이미 2026년에 가치의 거의 30%를 잃은 최대 시가총액 암호화폐에 대해, 장기 하락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MACD, 2022년 저점 도달
세베리노는 3월 8일 X에 올린 게시글에서 BTC 2주 가격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MACD) 지표를 지목하며 악화되는 흐름을 짚었다.
MACD 히스토그램은 지표의 두 선 사이의 거리를 추적해 모멘텀 방향을 가늠하는 도구인데, 현재 0선 아래에서 확대되고 있어 약세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히스토그램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던 마지막 시점은 2022년으로, 테라 붕괴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기 직전이었다. 2022년 5월 그 사건 이후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위에서 7월께 약 3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약 40% 하락했다.
“좋지 않은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을 수 있다”라고 세베리노는 썼다. 집필 시점 기준 BTC는 약 67,179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직전 24시간 동안 가격 변동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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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후행 지표라는 한계
MACD는 기술적 분석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과거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후행 지표로 분류된다. 다시 말해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흐름을 요약해 보여주는 성격이 강하다. 이 점은 특히 이번 사례에서 중요하다. 세베리노가 강조한 신호 속에는 이미 비트코인의 가파른 2026년 손실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시장은 히스토그램이 이제 보여주고 있는 약세를 이미 가격에 선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호가 2022년과 비교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당시에는 그 이후 이어진 하락장의 깊이와 속도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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