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지난주 이더리움(ETH) 98,852개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이 4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번 매수는 현재 시세 기준 약 3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회사의 보유 ETH는 4,066,062 ETH에 이르렀다.
BitMine은 이제 이더리움 유통 물량의 3.37%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매수 이후에도 10억 달러 규모의 현금 보유액을 유지하고 있다.
ETH 재무 자산만 약 120억 달러에 달해, 알려진 기업 중 최대 이더리움 보유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번 매수는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주 월요일 3,170달러에서 목요일 2,800달러 아래로 하락하던 시점에 이뤄졌다.
이후 토큰 가격은 3,000달러를 다시 상회했고, 이에 따라 BMNR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5% 상승했다.
이번 매수는 그 전주에 이뤄진 138,452 ETH 매수에 이어진 추가 매수다.
BitMine의 토머스 리 회장은 400만 개 돌파가 불과 5.5개월 만에 거둔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BitMine의 132억 달러 규모 전체 보유 자산에는 ETH 외에 193 BTC와 Eightco Holdings에 대한 3,200만 달러 지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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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BitMine은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공격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늘리고 있는 몇 안 되는 재무 운용사 중 하나다.
대부분의 경쟁사는 주가가 순자산가치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수를 중단하거나 보유 자산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이 8월 고점 대비 36% 하락한 현 시점에서, 회사는 약 30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리 회장은 우호적인 입법 환경과 월가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지지 확대를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BitMine은 총 보유 자산가치 기준으로 Strategy Inc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크립토 재무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17억 달러로, 미국 주식 중 유동성 기준 66위에 해당한다.
BitMine은 보유 자산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2026년 초 MAVAN 스테이킹 인프라 출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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