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스페인의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예측시장에 자금이 쏟아졌다. 월드컵 우승팀 계약에는 **폴리마켓(Polymarket)**와 칼시(Kalshi)를 합쳐 24시간 동안 약 3,960만달러(약 550억~600억원)가 집중됐다.
핵심 포인트
- 토너먼트 우승 계약에서 하루 동안 약 3,96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대부분은 폴리마켓에서 발생했다.
- 7월 14일 델러스 4강전 직전 기준, 프랑스는 38.6%로 1위, 스페인은 약 21%로 추격 중이다.
- 양 플랫폼의 우승 계약 누적 거래액은 52억달러를 넘어섰다.
월드컵 예측시장, 거래 폭증
예측 시장을 집계하는 오즈 트래커에 따르면, 우승팀 시장에서는 토요일 늦은 시점까지 24시간 동안 약 3,960만달러어치 포지션이 오갔다. 이 가운데 96% 이상은 폴리마켓의 두 개 시장이 소화했고, 칼시의 같은 계약은 하루 거래의 4%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었다. (집계 출처: 관련 데이터)
프랑스는 목요일 모로코를 2 대 0으로 꺾으며 첫 4강 진출국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프랑스 우승 계약 가격은 칼시에서 약 40.1%, 폴리마켓에서 38.6%에 형성됐다. 스페인은 금요일 벨기에를 상대로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Mikel Merino)**의 극적인 결승골로 2 대 1 승리를 거두며 약 21%까지 뛰어올랐다. 두 팀은 7월 14일 델러스에서 4강전 맞대결을 치른다.
우승 계약의 누적 거래액은 이미 52억달러를 돌파했다. 7월 9일 기준 세부 구성은 폴리마켓 41억달러, 칼시 11억달러 수준이다. (관련 분석: 집계 보고서)
이날 하루만 놓고 보면 아르헨티나가 약 1,290만달러로 단일 국가 중 최다 거래를 기록했고, 잉글랜드는 우승 확률이 4.3%포인트 오른 19.4%를 기록하며 약 88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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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배당률과 골든부츠 경쟁
두 플랫폼의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점은,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의 향방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회 공식 예측시장 파트너로 **피파(FIFA)**와 손잡은 칼시는 대부분의 경기 계약을 정규시간 종료 기준으로 정산한다.
시장감시 업체 **솔리더스 랩스(Solidus Labs)**의 최고경영자 **아사프 메이어(Asaf Meir)**는 이번 월드컵을 두고 “예측시장이 얼마나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결정적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승 외 부문에서는 골든부츠(득점왕) 계약이 최대 ‘스타 프롭(Prop)’으로 부상했다. 폴리마켓에서는 약 5,250만달러, 칼시에서는 약 1,550만달러가 거래됐다.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는 득점왕이 될 확률이 43~46%로 책정돼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를 앞서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현재까지 8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상황이다.
예측시장의 과열은 몇 주째 이어진 ‘월드컵 베팅 드라마’의 절정 구간을 연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칼시는 월간 거래액 300억달러, 폴리마켓은 108억달러를 넘기며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별리그 동안 개별 계정의 손익 변동성도 극단적으로 확대됐다.
즐겨찾는 팀만 믿고 베팅을 이어가던 트레이더 coldsway는 10일 만에 1,160만달러를 날렸고, 또 다른 트레이더 fishalive는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을 0 대 0으로 막아낸 경기에서 약 40만달러를 거의 900만달러로 불려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