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처음 포착된 이더리움 파생상품 1억 400만 달러 규모의 강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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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ZeilerApr, 05 2026 18:06
3년 만에 처음 포착된 이더리움 파생상품 1억 400만 달러 규모의 강세 신호

이더리움 (ETH)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수세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매도세를 앞서며, 순매수 규모가 1억 4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토큰이 2,05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도 나타난 현상으로, 미국 현물 ETF에서는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Darkfost 파생상품 데이터

가명 분석가 Darkfost는 4월 4일 게시글에서 CryptoQuant의 넷 테이커 볼륨(Net Taker Volume) 지표 데이터를 언급하며 이런 변화를 지적했다. 이 지표는 ETH 파생상품 시장에서 시장가 주문 기준 매수·매도 거래량의 격차를 측정한다.

수치가 양수이면 매수세가 매도세를 앞선다는 뜻이고, 음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3년 동안은 ETH 가격이 사상 최고가까지 올랐을 때조차도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이제 지난 약세장 이후 처음으로 이 지표가 양수로 전환됐다. Darkfost는 이를 파생상품 시장의 ‘레짐 전환(체제 변화)’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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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형성

이 분석가는 지속적인 매수 압력이 ETH에 강한 바닥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강세 구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Darkfost는 “이러한 역학이 지속되고 현물 시장과 ETF가 이 움직임을 지지해 준다면, 이더리움은 다시 한 번 상승 추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F 자금 유출 압력

다만 아직 ETF의 지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지난주에만 순유출 4,215만 달러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4월 3일 목요일 하루 동안에만 이 상품들에서 7,112만 달러가 유출됐다.

자금 흐름의 방향은 지속적인 가격 회복을 위해 핵심 변수로 꼽히며, 현재까지는 기관 투자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TH는 최근 24시간 기준 0.4% 상승한 약 2,053달러 선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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