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헤이즈(Arthur Hayes)**가 6월에 6,000 ETH를 손실을 감수하고 정리한 뒤, 7월 15일에 다시 이더리움 (ETH)을 1,900개 이상 사들이며 시장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포인트
- 헤이즈 지갑은 646.33 ETH를 입금받은 데 이어 1,293 ETH를 추가로 매수해, 하루에만 1,900 ETH를 웃도는 물량을 확보했다.
- 이번 매수는 6월 매도에서 약 60만6,000달러 규모의 추정 손실을 본 뒤 사실상 그 포지션을 되돌린 것이다.
- 헤이즈는 최근 굵직한 암호화폐 베팅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가 곧바로 청산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이번 행보 역시 시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헤이즈의 이더리움 재매수
온체인 분석 도구 Onchain Lens에 따르면, 헤이즈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한 지갑은 먼저 USD 코인 (USDC) 125만달러를 FalconX로 전송했다. 이후 Galaxy Digital이 같은 주소로 이더리움 646.33개(약 124만달러 상당)를 보냈으며, 추적 서비스는 이 일련의 흐름을 장외(OTC) 거래로 추정했다.
그날 늦게 온체인 분석 계정 Lookonchain은 헤이즈가 약 248만달러를 들여 이더리움 1,293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날 추정 순매수 규모는 총 1,939.33 ETH에 달한다.
보도 시점 기준 BeInCrypto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약 1,9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 2.7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310억달러로 집계됐고, 이 가격대에서 이뤄진 헤이즈의 재진입 타이밍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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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포지션 뒤집기
이번 매수 전환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속도다. 헤이즈는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지난 6월에 평균 약 1,690달러 가격으로 6,000 ETH를 약 1,014만달러에 매도한 포지션을 사실상 되감았다.
Lookonchain이 인용한 지갑 데이터에 따르면, 6월에 처분한 물량은 평균 매입가 약 1,793달러 수준에서 쌓은 포지션이었고, 이 청산으로만 약 60만6,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BeInCrypto는 이번 재매수를, 헤이즈가 특정 토큰에 대한 강한 견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포지션을 닫거나 되돌리는 ‘패턴’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헤이즈는 2026년 들어 Hyperliquid (HYPE), Near Protocol (NEAR), Zcash (ZEC), Worldcoin (WLD) 등 여러 자산에서 눈에 띄는 규모의 포지션을 정리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 AI 관련 IPO(기업공개) 열기,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후 그는 Synapse (SYN)에 220만달러를 투입해 신규 진입했으나, 7월 중순 기준 이 포지션은 약 28%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그가 제시했던 비트코인 (BTC) 4만달러 ‘바닥론’은 한 대형 중국 채굴업체가 비슷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의 여러 전망이 엇갈린 성적표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