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입장을 바꿔 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를 공개 지지하며, 올초 두 차례 거부했던 법안을 다시 밀어주기로 했다.
암스트롱의 CLARITY 법안 입장 선회
암스트롱은 X에 게시글을 올려,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의회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월스트리트저널 오피니언 기고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제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 초당적으로 이 강력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상원의원들과 보좌진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적었다.
이번 지지는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평가된다.
1월에 암스트롱은 상원 은행위원회의 법안 심사(마크업)를 몇 시간 앞두고 코인베이스의 지지를 철회하며, 당시 초안이 “현재 규제 현황보다 실질적으로 더 나쁘다”고 비판했었다.
그는 3월 25일 개정안도 다시 거부했는데, 2025년 코인베이스에 13억5천만 달러 규모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제한 조항을 문제 삼았다.
베센트는 기고문에서 미국이 이미 명확한 디지털 자산 규정을 마련한 아부다비와 싱가포르 같은 관할권에 뒤처질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개발자와 기업가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신을 주는 길은 단 하나, 지속 가능한 법률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LARITY 법안을,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7월에 법으로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 GENIUS Act와 연계해 설명했다. SEC 의장 폴 앳킨스도 X에 글을 올려 의회가 법안을 트럼프 대통령 책상까지 진전시켜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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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TY를 둘러싼 암호화폐 업계의 엇갈린 행보
암스트롱의 반대는 업계 내 분열을 불러왔다. 그가 1월에 지지를 철회했을 때, Andreessen Horowitz (a16z)는 공개적으로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안 지지를 유지했다. 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CLARITY 법안을 “거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BitGo 창업자 마이크 벨시는 더 직설적으로, 양측 모두 GENIUS 법안을 둘러싼 논쟁을 그만두고 시장 구조 법안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행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를 중심으로 한 은행권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스테이블코인 보상이 기존 금융기관 예금을 빨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치는 2월과 3월 내내 이어졌다.
암스트롱은 2월 마러라고(Mar-a-Lago) 포럼에서 협상을 “건설적”이라고 표현했지만, 법안을 재지지하는 선언은 끝내 하지 않았다.
이후 상원의원 톰 틸리스와 안젤라 앨서브룩스가 스테이블코인 이자 관련 문구를 두고 중재한 절충안과, 이자 전면 금지 시 소비자에게 연간 8억 달러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백악관 경제 보고서가 더해지며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CLARITY 법안은 2025년 7월 하원을 294대 134 표로 통과했지만, 1월 이후 상원에서 두 차례나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의원들이 4월 13일 휴회에서 복귀함에 따라 은행위원회의 법안 심사는 이르면 4월 말에 열릴 수 있으며, 중간선거 캠페인으로 입법 일정이 사실상 마비되기 전 마지막 현실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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